최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,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‘대차잔고’라는 용어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. 대차잔고는 일반적으로 공매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, 향후 특정 종목의 주가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대차잔고란 무엇이며, 공매도와의 관계, 그리고 실전 투자에서 참고할 수 있는 해석법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.대차잔고란 무엇인가요?‘대차’란 주식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거래를 의미합니다. 대차잔고란 이러한 대차 거래 이후 아직 갚지 않은 주식 수량, 즉 미상환 상태의 주식 규모를 뜻합니다. 쉽게 말해, 누군가가 주식을 빌려간 뒤 아직 돌려주지 않은 양이 바로 대차잔고입니다. 보통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는 특정 종목을 매도하고 싶지만..